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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보드 체크리스크 (7가지) 2019년 5월경,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창 상단/하단에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금은 카카오톡 비즈보드-줄여서 톡보드-라고 부른다)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자들(광고집행과 연관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여론을 의식해서 곧 내릴 거라고 훈수를 뒀다. 내 훈수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지금 나는 카카오 톡보드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매일 대시보드를 쳐다보고, 카카오 톡보드 자리에 노출되는 타사의 광고를 캡처하고 있다. 얼마 전 나온 카카오 관련 기사를 보면, 카카오 톡보드가 디지털 마케팅에서 이미 기본적인 매체로 자리 잡았는지 알 수 있다.카카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 2000억 원, 84.8% 늘어난 1471억 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톡비즈 매..
Appsflyer 뱃지 획득 (웨비나+쪽지시험 ) 미루던 앱스플라이어의 웨비나 강의와 쪽지시험을 모두 마쳤다. 매일 사용하는 데도 몰랐던 기능이나 활용의 관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기에, 나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냉정하게 알게 해 준 시간들. 재택근무의 장점은 회사업무스킬 개발임에도 눈치 보게 되던 웨비나를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점! 내가 아는 앱 마케팅 지식을 한번 훑어보는 계기도 되고, badge라는 아이디어까지 더해져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해 1월 의미있는 족적의 하나.
[책 소감] 일취월장 매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한 해가 시작되면, 통과의례로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일취월장'이라는 책을 다시 한번 훑어보는 것.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해마다 처한 상황과 생각이 다르다 보니, 읽을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도 달라진다. 전에는 관심 없던 부분이 지금은 눈에 크게 들어오고, 과거에 하이라이트를 해 놓았던 부분은 이제 이미 체화되었거나 중요하지 않아서 스킵하게 된다. 디지털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때 매체 최적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일정한 시간을 가지면서 그 매체의 가장 효율적인 비율 (예산 대비 성과)를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 이러한 책을 통해서 자극을 받고 나를 돌아보는 객관적인 시각(메타인지)을 키우고 행동함으로써, '..
[책 소감] 폴리매스 / Poly Math 전문화 시스템은 이미 시대에 뒤진 시스템으로 무지와 착취와 환멸을 조장하고, 창의력과 기회를 억누르고, 성장과 발전을 저해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전문성을 갖는 것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도구라고 배워왔고 믿어왔다. 하지만 '폴리매스'에서는 그런 전문성이 앞으로는 되려 삶을 위험에 빠드리는 도구가 될 것임을 주장한다. 1. 왜 우리는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가?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시대부터 생긴 교육방식의 결과이다. 산업혁명시대에는 물건 뿐만이 아니라, 기업에서 사용할 인재들도 불량품이 아닌 일정한 기능을 발휘해야만 했다. 그 결과 교육도 '꽝'이 없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 되었던 것이다. 2. 왜 이제는 전문성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가? 책에서 나온 질문에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