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와 인생은 닮았다

축구 스코어와 삶

축구경기를 보면서 인생을 배울 수 있지만,
축구게임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상대의 레벨이 나보다 낮을 때,
또는 비등한 경기에서 어이없는 우당탕 골을 먹을 때,
분하고 억울하다.

반대로 내가 레벨이 낮을 때, 운좋게 골을 넣을 때
상대기분은 안중에 없고, 당연한 승리 같다.

결국 승리라는 결과에
객관적인 수치 외에도 운이 작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삶은 어떤가.
내가 다 잘 준비해도 안되는 프로젝트가 있고
별로 잘 준비안했는데 회사에서 칭찬받을 때가 있다.
이 역시 운, 또는 내 통제 밖의 요소가 작용한다.

오늘 회사에서 얻은 승점이
나의 재능으로 얻은게 아닐 수 있고,
오늘 접힌 프로젝트가 나의 부족함 때문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날 있을 삶, 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인생은 리그이고, 단판승부가 아니기 때문에.

'축구와 인생은 닮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 스코어가 주는 오해  (0)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