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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감 #16] 데이터로 말하라 데이터로 말하라 데이터로 만드는 강력한 설득의 메시지!소통에는 목적이 있다. 의미 없는 잡담이라 하더라도 친해지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며, 나와 내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이익을 추구하기도 하고, 의사결정 book.naver.com 회사 사람이 요즘 무슨 책 읽는지 물어보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책입니다. 데이터라는 것이 숫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인용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배열됨으로써,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데이터'라는 단어에 쉽게 객관성을 부여해선 안되며,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가운데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게 되었어요. 업무에서 데이터를 자주 다루는 역할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읽다 보니, 나의 주장을 위해 과도한 왜곡을 하는 것은 아닌지, 근거..
[책 소감 #15] 거인의 포트폴리오 회사 사람이 요즘 무슨 책 읽는지 물어보면... 주식투자에 대한 책입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니고, 회사 업무로도 하루가 모자란 직장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러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초중고급으로 설명되는 것도 주린이인 저에겐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2막엔 반강제적으로 '전업투자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만 인정받다가 은퇴시점이 된 김과장과 회사에선 잘 나가지 못했지만 금융지식과 실천을 꾸준히 하다가 은퇴시점을 맞은 박과장 과거엔 당연히 김과장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을 하라고 하면 쉽게 '김과장'이라고 말 못 하겠네요. 내 인생의 후반전은 회사가 아닌 다른 곳이 경기장이 될 테니까요. 거인의 포트..
축구 스코어와 삶 축구경기를 보면서 인생을 배울 수 있지만, 축구게임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상대의 레벨이 나보다 낮을 때, 또는 비등한 경기에서 어이없는 우당탕 골을 먹을 때, 분하고 억울하다. 반대로 내가 레벨이 낮을 때, 운좋게 골을 넣을 때 상대기분은 안중에 없고, 당연한 승리 같다. 결국 승리라는 결과에 객관적인 수치 외에도 운이 작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삶은 어떤가. 내가 다 잘 준비해도 안되는 프로젝트가 있고 별로 잘 준비안했는데 회사에서 칭찬받을 때가 있다. 이 역시 운, 또는 내 통제 밖의 요소가 작용한다. 오늘 회사에서 얻은 승점이 나의 재능으로 얻은게 아닐 수 있고, 오늘 접힌 프로젝트가 나의 부족함 때문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날 있을 삶, 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인생은..
[책 소감 #14]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저자: 김유진 (밀리의서재)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나는 혼자일 때 최고의 나를 만난다!” 20만 독자들의 격찬!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로 대한민국에 새벽 기상 열풍을 일으킨 김유진 미국변호사의 신간! 진정으로 혼자가 되어본 book.naver.com 회사 사람들이 요즘 뭐 읽냐고 물어보면... 김유진 변호사의 두 번째 책입니다. 그동안 여러종류의 국내외 자기계발 책을 읽어봤지만, 김유진 변호사의 책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기로 비유하자면, 앞서 달리면서 어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코치가 아니라 선수와 속도를 맞춰서 뛰는 pacemaker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가 말하는 여러가지 자신만의 비법?들이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됩니다. 김유진 변호사..
3:1 스코어가 주는 오해 축구에서 3:1 스코어는 느낌상 양팀의 실력차가 많이 났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면, 보통은 2:1에서 지는 팀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에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한번의 역습으로 다시 골을 먹게 되면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지던 팀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노력과 경기결과(스코어)는 동떨어져있다. 우리의 삶은 어떤가. 저 친구는 안될만 했네….열심히 안했네..라고 쉽게 결과만을 보고 누군가를 평가하진 않는가. 하지만 전체의 과정을 살펴 보았다면, 아슬아슬하게 안된거네…라는 생각이 들고, 저 친구 저력이 있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보가 전부라고 착각하지 말자. 그렇게 함으로써 그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책 소감 #13]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어떻게 메타버스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완벽한 해답! 평평하고 무한한 지구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비즈니스와 산업은 물론 교육, 건강, 여가 등 일상의 라이프스타 book.naver.com 회사 사람들이 요즘 뭐 읽냐고 물어보면? 메타버스에 관한 책인데요, 메타버스가 핵심 트렌드로 급부상 하기까지 그동안 있어왔던 기술적인 발전이나 시도 되었던 서비스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읽었던 메타버스 책들이 현재 여러 영역에서의 벌어지는 메타버스 사례들과 앞으로의 미래를 설명하는, 일종의 가로형태로 메타버스를 설명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알아보는 형태라서, 세로로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느낌이었습..
[책 소감 #12] 메타버스 트렌드 2025 회사 사람들이 요즘 뭐 읽냐고 물어보면? 메타버스 시장을 전반적으로 다룬 책인데요. 기존에 읽었던 메타버스 책이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가지 실제 사례들을 위주로 설명해 주었다면, 이 책은 저자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안에 있는 여러 시장들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 형태라서 또 다른 관점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점점 익숙해 지고 있지만, 이를 정확하게 정의하기에는 그 변화가 너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저자들의 눈을 통해, 메타버스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내가 매일 만나는 메타버스를 바라보고, 나만의 메타버스에 관한 정의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니까요. 메타버스 관련 책들이 많이도 나오고 있습니다..
[책 소감 #11]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가볍게 읽은 이 한마디가 다시 나를 살아가게 만들었다”8K 독자가 공감한 일상 철학 에세이스트의 철학 한 줄고단한 현실에서 자주 ‘나’를 잃는 당신을 위한 마음 철학 에세이. 살다 보면 book.naver.com 회사 사람들이 요즘 뭐 읽냐고 물어보면, 가볍게 사색할 수 있는 철학책인데요, '철학'이라는 거창하고 무거운 단어와는 달리,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과 느껴보면 좋을 것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적어놓은 책이에요. 생활 철학서라고나 할까요? 중간중간 교과서에서나 보던 유명한 철학자들의 문구들이 적혀있는데, 그 문구들이 읽는 지금 이 순간,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잠시 사색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내가 버텨내고 있는 하루..